(5차) – 야광봉 난타 [성당주일학교] 크리스마스 축제 준비

 

지난주에 이어 야광봉의 난타 연습을 위해 학생 미사 2시간 전부터 모였다. 일주일 동안 자모의 말을 듣고 보니 아이들이 응원봉을 집에 가져와 집에서 먼지가 뿜어져 나올 정도로 연습을 했다지만 막상 만나 해보니 쉽지 않았다. 그리고 어떤 아이는 응원봉을 다른 가족이 건드리지 못하게 했다니~ 아이들도 크리스마스를 위해서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 기뻤다.

불을 끄고 연습하는 모습을 동영상으로 촬영했더니 검은색 배경이 아니라 보라색 배경이어서 더 좋아 보인다. 대림초 색깔처럼~

4분짜리 노래에 맞춰 난타하는 것도 연습하다 보니 정말 길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 번은 민으로 훈련이 부족한 데다 한 명밖에 오지 않아 진짜 촬영은 다음 주 학생 미사 전에 할 예정이었는데 갑자기 주일이 돼서 코로나가 2.5단계로 상향 조정돼 촬영이 가능할지는 모르겠다.다른 학년도 연습을 많이 했는데… 촬영을 못할 수도 있어서 온라인 성탄제를 못할 수도 있어. 그러나 그동안 정성껏 준비한 어린이들의 마음에는 즐거움이 남아있을 것이고 주일학교 교사들의 마음에는 행사 준비를 위해 타오르게 한 열정의 불씨가 남을 것이다. 아이들과 주일학교 교사들의 마음을 아시는 분이, 무엇 하나 헛되지 않도록…